전반적인 산업 분야에서 신기술을 접목시킨 플랫폼을 도입해 디지털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교육 강좌를 개설해 선보이는 등 각종 시범 사업을 시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교육을 통해 인재 양성 발굴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대전광역시교육청과 대전대학교가 함께 AI·SW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관내 초·중·고 대상 AI·SW 체험 수업 및 로봇 교육 운영, 고등학교 AI·SW 동아리 멘토링 및 운영 지원, 다문화·취약계층 디지털 격차 해소 프로그램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AI·SW 기초 및 심화 등 교사 역량 강화 연수 협력, 코딩 로봇 등 첨단 기자재를 활용한 체험형 AI 로봇 체험관 운영, 지속 가능한 지역 SW 인재 양성과 교육 혁신 모델 확산 등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학생 맞춤형 AI·SW 교육과 더불어 교사 전문성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현장의 교육 수요를 충실히 반영하고 함께 성장하는 SW 가치 확산 문화를 조성하는 의의가 있다.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다문화·취약계층 대상 프로그램은 교육 복지와 디지털 포용을 실현하는 대표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여진다.
체험형 로봇 교육과 AI 기반 학습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신장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AI·SW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 연수와 지역 인재 양성을 지원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강화해 대전이 AI·SW 교육 혁신의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