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및 기관에서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빅데이터 등 맞춤형 기술 교육 강좌를 구성해 관련 기술 분야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또한,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각종 산학협력을 체결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북교육청은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6년 정보·AI 교육 캠프’를 경북 전역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이 주최하고 정보·AI 교육 교사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활용해 실생활의 다양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서부와 북부, 동남부 등 권역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7월부터 8월까지 총 12개 과정으로 집중 운영된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교급별 수준과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단순한 코딩이나 기술 습득을 넘어 실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공지능, 피지컬 컴퓨팅,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하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별 교육 여건과 학생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캠프를 경북 전역에서 분산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수준 높은 정보·AI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7일과 18일 구미 새마을테마공원에서 열린 ‘서부 권역 중·고등 캠프’에는 학생 80명이 참여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블렌디드 방식으로 다양한 AI·디지털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17일에는 중등 캠프는 국민 삶의 질 지표 데이터 분석과 피지컬 컴퓨팅 기반의 메이킹 활동을, 18일에는 고등 캠프는 파이썬 활용 실시간 센서 데이터 수집 및 ‘바이브 코딩’ 기반의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각각 수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지역별 교육 여건을 고려한 체험·탐구·프로젝트 중심의 AI·디지털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에 따른 교육 기회의 차이를 줄이고, 모든 학생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프가 우리 학생들에게 AI·디지털 세상을 깊이 이해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실생활의 다양한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해 보는 의미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북의 학생들이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AI·디지털 교육을 경험하며 창의적인 생각과 협업 능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미래 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