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한 성장 가능성 있는 기술로 꼽히고 있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 성장으로 실용화 가능한 플랫폼들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은 금융·물류·의류 등의 공급망에 도입되어 가치를 창출하는 효과를 불러오고 있다. 최근 관련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있으며,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해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건국대학교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23년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서울캠퍼스 ‘다언어다문화연구소’와 글로컬캠퍼스 ‘지식콘텐츠연구소’가 각각 선정됐다.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은 인문사회 분야 연구소의 특성화·전문화를 통해 연구거점으로 육성하고 우수 학술연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캠퍼스 다언어다문화연구소는 ‘포스트 휴머니즘 기반의 다언어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의 연구책임자 건국대 서울캠퍼스 안희돈 교수를 비롯해 공동연구원으로 건국대 영문과 한정임, 전문기, 오은혜 교수와 서울시립대 윤수원 교수 및 전임 연구인력 4명이 참여한다.
글로컬캠퍼스 지식콘텐츠연구소는 ‘사라져가는 지역문화예술자원의 공유 DB 구축 및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연구한다.
글로컬캠퍼스 노영희 교수를 비롯한 연구팀은 읍면동 및 마을 단위의 실태조사를 통해 전수자 고령화로 사라져가는 지역문화예술자원을 발굴하고, 후세에 전승할 수 있도록 데이터 베이스로 구축한다.
참여자가 직접 지역문화자원 정보를 입력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공유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처럼 여러 산업 분야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시스템이 다양하게 구축되어, 경험해보지 못한 획기적인 서비스를 접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