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술 시장이 활성화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기술 시스템은 여러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으며, 각종 밋업 및 해커톤이 진행되어 혁신을 이루고 있다. 이를 통해 초연결, 초융합 사회를 구현해 생활 전반에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광주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11월 26일부터 11월 28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규모 ‘2025 AIoT 국제전시회’에 참가해 ‘광주특별관’을 공동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능형 사물인터넷 행사다.
국내외 160여개 기업이 참여해 약 350개 부스를 구성하고, 최신 디바이스, 플랫폼, 네트워크, 보안 기술 등 다양한 융합 서비스가 소개된다.
이번 특별관 운영을 통해 광주의 인공지능과 미래차 등 전략산업의 경쟁력을 알라고 실질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광주시는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등 5개 관계기관과 협력해 전시장 내 D홀에 20개(180㎡) 규모의 ‘광주 특별관’을 조성했으며, 광주에 본사나 연구거점을 둔 유망기업 10개사가 참여해 생활밀착형 인공지능 기술을 시연한다.
특별관 중앙에는 대형 엘이디(LED) 화면을 설치해 각 기관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양측 벽면에는 참여기관과 기업의 핵심 사업과 기술, 투자 강점을 소개하는 패널을 배치해 관람객이 광주의 미래 비전과 산업 생태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은 “지능형 사물인터넷은 광주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인공지능·미래차 전략과 긴밀하게 연결되는 핵심 신산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 특별관 운영을 통해 광주의 우수한 산업 기반을 국내외에 알리고, 기업 유치와 투자 성과로 이어지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