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다운로드 블록체인 기술로 막는다

기사등록 2018-03-16 18:23:41
불법 다운로드 블록체인 기술로 막는다

정부가 블록체인 기술로 불법 콘텐츠 수익, 불법 다운로드 등 미디어 시장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미디어 콘텐츠 구축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을 중심으로 연구반을 구성한다고 한다.


저작권 불법 다운로드등에 따른 피해를 줄이고 창작자도 보호하는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으로 파악된다. 연구는 앞으로 10개월동안 저작권, 음반, 불법다운로드 등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며 새로운 방송콘텐츠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영상제작 및 배포 플랫폼, 미디어 콘텐츠의 소유권, 저작권 등을 블록체인 기술과 접목하여 불법 복제를 방지하는 플랫폼 개발 업체등 해외시장의 동향도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장기적으로 지상파와 케이블티비 간 컨텐츠 재전송 협상등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것으로 기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디지털 플랫폼에서 방송·음악·출판·영화 등을 구매하는 추세가 많아지는 반면 콘텐츠 창작자와 배급 유통 플랫폼 사이에는 여러 문제가 있다"며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창작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어 효율적으로 거래하는 방안을 찾는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최인호 기자  news@bitwid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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