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박스,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경매 서비스 ‘랜드옥션’… ‘경매야’로 리브랜딩

기사등록 2020-11-13 16:39:55
랜드박스,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경매 서비스 ‘랜드옥션’… ‘경매야’로 리브랜딩

지난 2009년 가상자산(가상통화)의 대표격인 비트코인(BTC)의 등장 이후 전세계는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에 주목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막대한 관심을 보이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불리는 블록체인은 분산원장기술(DLT)을 특징으로 모든 데이터를 분산 저장해 정보 공유가 용이하고 추적 가능하며, 위조 및 변조가 불가능해 보안이 뛰어나다. 때문에 블록체인에 저장된 정보는 투명성과 신뢰성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은 이러한 특성을 가진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적극적인 기술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을 구축해 선보이고 있다.

 

부동산 투자정보 공유 플랫폼 랜드박스(LANDBOX)가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부동산 경매 서비스 ‘랜드옥션’을 ‘경매야’로 리브랜딩 한다고 밝혔다.

 

경매야는 온라인 앱 또는 웹에서 손쉽게 부동산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법원에서 집행하는 공경매와 달리 민간기업이 운용하는 사경매 시장의 신뢰성 문제를 블록체인 기술로 해결했다.

 

또한, 경매야 플랫폼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입찰 데이터가 생성되는 즉시 암호화하며, 정보들이 블록체인에 분산 저장되어 데이터에 대한 위·변조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다.

 

현재 경매야는 수도권을 비롯해 아산과 목표 등에 위치한 토지·건물·주택 등을 확보해 즉시 입찰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랜드박스 측은 “서비스 명 ‘경매야’는 누구나 손쉽게 부동산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는 의미의 ‘경매OK’와 친숙한 느낌을 주는 호칭 두 가지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전영훈 랜드박스 개발운영사 넥스트아이비 대표는 “경매야 플랫폼을 이용하면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양질의 부동산 콘텐츠를 쉽게 받아볼 수 있고, 좋은 부동산을 자신이 원하는 가격에 입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존 O2O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프롭테크를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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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시현 기자  news@bitwid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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