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서는 최근 메타버스 열풍이 불면서 시장 규모가 머지않아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산업에서는 관련 기술 서비스를 개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메타버스를 ‘차세대 인터넷’이라 부르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도 메타버스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에듀테크 기업 유비온과 메타버스 솔루션 선도기업 글로브포인트가 에듀버스(Eduverse, 메타버스 기반 학습 플랫폼)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타버스 기술이 미래 교육의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교과 실습수업 및 진로적성 체험수업을 실재감 있는 메타버스 환경으로 옮겨 학생들에게 몰입감 있는 학습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부족한 견학 수업의 공백을 메울 수 있으며, 안전성과 비용 절감의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보여진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초·중·고 학교에서 메타버스 기반 실습수업 및 체험수업을 쉽게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에듀테크 노하우와 기술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교육에서의 메타버스 진입장벽을 낮추고 새로운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유비온 임재환 대표이사는 “가상세계 속 또 다른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글로브포인트의 기술력과 당사의 에듀테크 노하우를 더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에듀버스 플랫폼 개발 사업 확장과 더불어 성공적인 협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브포인트 조상용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이 메타버스 기반 서비스를 다각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새로운 환경에 대응하고 계획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