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가상통화) 거래소들은 건전한 가상자산 시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또한, 거래소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논의를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여 누구나 안심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이용자의 설정에 따라 가상자산을 자동으로 주문하는 ‘코인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한다.
예약을 걸어두면 매일 또는 매주 자동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의 가상자산을 살 수 있다.
적립식 자동 투자는 단기 투자에 따른 변동성 위험을 줄이는 한편,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종목에서 이익을 낼 수 있어 증권시장에서도 주목받는 투자 방식이다.
이용자들은 투자하려는 가상자산, 시점, 금액을 정해 정기 자동주문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매달 25일’, ‘12시에서 12시 5분 사이에’, ‘10만원씩’, ‘비트코인’을 사겠다고 설정하면 알아서 꼬박꼬박 비트코인을 매수한다.
주문 최소 금액은 1만원으로, 한 개의 주문당 최대 1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가상자산 당 최대 주문 가능 금액은 300만원이다.
서비스 초기 ‘코인 모으기’를 통해 매입할 수 있는 가상자산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3종이며, 이후 다양한 종목이 추가될 예정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 이용자들이 적립식 투자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코인 모으기’를 기획했으며,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