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각국 정부기관은 물론, 여러 기관 및 기업들이 신기술과 관련된 프로그램과 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 업계에서는 생태계를 더욱 발전 및 확장시켜 시장을 이끌어나가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이 지속됨에 따라 향후 관련 시장은 물론, 다른 산업 분야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지난 10월 29일 진행된 ‘2020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의 취업성공 워크샵이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2020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은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전문가’와 ‘기업주도형 블록체인 프로젝트 개발자’ 양성 과정이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기업으로 진행한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술 분야 산업 맞춤형 청년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지난 6개월간 진행한 교육과정 마무리 단계로, 교육 및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했다.
워크샵에는 천석기 한국전파진흥협회 원장·김용희 숭실대학교 교수·이철이 포블게이트 대표·김문철 마이스윗인터뷰 대표가 참여했다.
천석기 한국전파진흥협회 원장은 “최근 코로나로 인한 휴식기로 인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취업을 준비하는데 있어 틈이 생겼다”며, “함께 노력한 결과와 그동안 배양한 능력이 충분히 있을 것이니 취업 과정을 열심히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기조연설자로 참여한 김용희 숭실대 교수는 “우리나라의 클라우드 시장은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았다”며, “여러분의 성장 가능성을 무한하기에 어떤 캐릭터와 특징을 갖고 나아갈 것이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교육과정을 통해 포블게이트에 입사한 강미리 사원은 “학부 때 블록체인 수업을 들으며, 블록체인이 미래의 화폐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블록체인 기술의 매력에 빠진 것이 취업까지 이어져 신기하고도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백엔드 뿐만이 아닌 다양한 역량 양성을 통해 좋은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며 취업 성공기를 공개했다.
더불어 프로젝트 멘토로 참여한 이철이 포블게이트 대표는 최근 가상자산(가상통화)에 대한 시장변화와 금융권 정착에 대한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철이 대표는 “특금법 시행 이후 가상자산 거래소는 세금을 부여하는 법 테두리 내 금융사로 지위를 갖게 된다”며, “자산화되면 가상자산 역시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한 투자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을 의미하게 될 것”이라며 특금법 이후 가상자산의 양성화 방향성에 대해 전망했다.
또한, “온라인 내 지갑만 있으면 편리하게 관리 가능한 가상 자산인 만큼, 보안 전문 인력 및 시스템 투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번 클라우드·블록체인 양성 과정과 같은 교육 과정과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과 보안 및 금융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철이 대표는 최근 여러 차례 신입 인턴 채용을 진행했으며, 남은 올해 동안에도 인턴 채용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