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 시스템들이 성장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센터와 관련된 각종 행사들이 개최되고 있다. 이를 통해 관련 산업 분야의 기술 경쟁력이 강화되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등 기술 인재 양성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맞춤형 기술 학습 프로그램을 구성해 재미있고 흥미로운 교육 환경을 제공하려 힘쓰고 있다. 한편, 경기도 연천군이 청소년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배우며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공간 ‘연천 청소년 AI 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서는 연천군 청소년 대표들과 김덕현 군수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주제곡을 만들고, 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가 창작 안무로 무대를 꾸몄다.
AI 센터는 연천군통일평생교육원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사업이다. AI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디지털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우기 위해 설립됐다. 센터는 지상 1층, 연면적 333.23㎡ 규모로 2023년 3월 착공해 2024년 12월 완공됐다.
내부에는 첨단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 ‘메인존’과 코딩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서브존’, 팀 프로젝트 공간 ‘팀워크존’, AI 및 4차 산업 관련 교육 등이 진행될 클래스 A·B 등의 공간이 마련돼 있다.
연천군과 AI 센터 운영을 맡은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 교육 프로그램(9개 강좌),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15개 강좌), AI 및 미래 진로탐색, 디지털 시민교육, 생성형 AI 실습 등 실질적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학교 기관 방문형 프로그램, 주말 토요프로그램, 단체 방문 AI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지역 청소년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를 넘어 다양한 직군을 탐색하고, 진로를 찾을 수 있는 혁신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천군 청소년들이 디지털 시대, 미래 기술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