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는 헬스케어 혁신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건강관리 서비스는 의료 접근성이 낮아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치료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충남 금산군보건소가 4월부터 디지털 역량이 있는 방문 건강관리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사물인터넷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방문 건강관리 사업과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지침이 통합됨에 따라 추진된다.
금산군보건소는 기존 방문 건강관리 사업 대상자 중 210여 명을 자체 선정해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활동량계, 체성분계, 혈압계, 혈당계, 인공지능 스피커 등이 제공되고 ‘오늘건강’ 앱과 연동해 건강미션을 실천하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6개월간 프로그램을 완료한 어르신에게는 인공지능 스피커를 제외한 장비를 지급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방문 건강관리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의료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방문 간호사가 방문해 혈압, 당 체크, 콜레스테롤 검사를 정기적으로 돕고 있다.
금산군보건소 관계자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 프로그램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며, 비대면 건강관리에 관한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