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속도로 신기술들이 성장하면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면서 기술 다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사례가 증가하면서 관련 기술 플랫폼이 구축되면서 이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풀무원은 맞춤형 임직원 복지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에 발맞춰 풀무원 임직원과 주요 고객사 및 파트너사 임직원들도 이용할 수 있는 폐쇄형 복지 플랫폼 ‘엠버십(embership)’을 1월부터 오픈해 운영을 시작했다.
엠버십은(embership)은 조직원(Employee)과 멤버십(Membership)을 합성한 단어로, 풀무원 임직원 및 주요 고객사, 파트너사를 위한 맞춤형 AI 복지 플랫폼을 말한다.
풀무원은 현재 엠버십에서 간편식 등 식품류부터 건강식품·오피스용품·생활용품·전자제품 등 약 1천5백여 개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풀무원푸드앤컬처의 대형 위탁 급식 사업장을 비롯한 주요 고객사를 전략 사업장으로 선정해 서비스 이용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자에게 가격 혜택을 보장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해 엠버십을 구축했다. 온라인 최저가를 분석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데는 OCR(광학 문자 인식) 기술과 최저가 탐색을 전문으로 하는 머신러닝·딥러닝·LLM(거대언어모델)을 결합한 AI 기반 최저가 추출 모델이 활용됐다.
엠버십은 고객의 관심사를 반영한 AI 기반 ‘맞춤 추천’ 기능도 제공한다. AI 기반 ‘맞춤 추천’은 데이터 분석과 자연어 처리(NLP) 기술, 그리고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활용해 외부 쇼핑몰에서 수집한 고객 리뷰 데이터를 분석해 큐레이션 된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고객 리뷰 데이터를 통해 선호도와 구매 패턴을 분석하며, 이를 기반으로 상품의 핵심 가치를 도출해 개인화된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풀무원은 엠버십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도입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엠버십 입점을 원하는 기업을 위한 입점 상담도 진행 중이다.
생성형 AI 챗봇을 도입해 고객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풀무원 제품을 활용한 추천 레시피 및 영상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풀무원 정해정 B2E사업부장은 “고객의 구매 및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AI를 활용한 개인화 맞춤 추천을 더욱 고도화하며 엠버십을 직장인 커뮤니티 커머스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