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신기술들이 성장하면서 공공 부문에서 기술 혁신을 이루고 있다. 지자체에서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통해 행정 및 공공 분야에 도입시켜 이용자들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고양시가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활용한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월 23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의 ‘챗GPT(ChatGPT) 업무 활용’ 교육을 시작으로, 2월 25일과 27일 일산서구청 가와지대강당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연이어 교육을 진행하며 공직자들의 디지털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 업무에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총 3차례 교육을 통해 340여 명의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챗GPT의 기본 개념과 주요 기능을 소개하며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효과적인 대본 표시(프롬프트) 작성법을 집중적으로 다루었으며, 특히 대본 표시(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법을 활용한 문서 요약, 보고서 작성, 회의록 정리 등 실무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실습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2월 5일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챗GPT 공공부문 인공지능 활용 방안’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이 행정 서비스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와 윤리적 이슈를 함께 논의하며, 공공 부문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챗GPT 업무 활용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해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빠르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