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가상통화) 거래소는 이용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건전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또한, 외부 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가상자산 프로젝트 공시 제도를 도입하는 등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코인 모으기’가 월 주문 신청 총액이 80억원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2억 8000만원의 투자가 진행되고 있어, 출시 한 달 만에 달성한 성과다.
‘코인 모으기’는 업비트에서 제공하는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로, 적립식 자동 투자는 단기 투자에 따른 변동성 위험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종목에서 이익을 낼 수 있는 투자 방식이다.
두나무는 업비트 이용자들이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13일부터 ‘코인 모으기’ 서비스를 제공했다.
‘코인 모으기’ 이용자들은 매일·매주·매월 단위 정기 자동주문을 만들 수 있다. 출시 한달 만에 월 누적 주문 신청액 80억원을 넘어섰다.
현재 ‘코인 모으기’로 투자가 가능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3종이다. 이 중 비트코인의 누적 주문 금액이 전체의 65%인 약 53억원을 차지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건전하고 계획적인 가상자산 투자 문화 정착을 위해 ‘코인 모으기’ 서비스는 주문 최대 금액 제한을 두고 있다.
한 개의 주문당 최대 1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가상자산당 최대 주문 가능 금액은 300만원이다. 주문 한도가 있음에도 누적 주문 신청 금액은 견조하게 늘고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코인 모으기’를 통해 투자할 수 있는 가상자산의 종류를 빠르게 확대하고, 편의성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