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부산광역시, 통합거래소 설립 사업 추진 예정… 100억원 상당 투자 검토

기사등록 2020-01-14 11:36:05
빗썸-부산광역시, 통합거래소 설립 사업 추진 예정… 100억원 상당 투자 검토

국내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때문에 국내 기술 관련 기업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수용하고 개발 및 활용하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지자체와 국내 기업들이 서로 힘을 합쳐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획기적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힘쓰고 있다. 향후 모든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되어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국내 가상자산(가상통화) 거래소 빗썸(bithumb)이 부산광역시와 함께 통합거래소 설립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소기업벤처부가 발표한 경북지역 규제자유특구 투자유치 관련 자료에 따르면 빗썸코리아는 부산시에 통합 자산거래소 사업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으며, 약 100억원 상당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빗썸코리아는 부산시에 자회사인 GCX얼라이언스(GCX Alliance)를 설립할 계획이다.

 

빗썸에 따르면 얼라이언스는 여러 거래소와 제휴를 맺고 오더북을 공유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컨소시엄에 참여할 기업이나 사업 추진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중기부 고위 관계자는 빗썸과 금융 위원회가 1월 말부터 부산 블록체인 특구 투자와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산시는 정부 허용 범위 안에서 가상자산 발행 등 토큰 이코노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가상자산 거래사이트 유치할 계획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더불어 부산시는 2021년까지 약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물류·관광·안전·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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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시현 기자  news@bitwid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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